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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âu hỏi về Hàn Quốc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호기심이 생겼어요. Could I ask this kind of question? 아시아에 EU 같은 community가 생긴다면 어떨 것 같아요? 찬성하세요, 반대하세요? Please feel free to share your opinions!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호기심이 생겼어요. Could I ask this kind of question? 아시아에 EU 같은 community가 생긴다면 어떨 것 같아요? 찬성하세요, 반대하세요? Please feel free to share your opinions! 감사합니다.
Câu trả lời
3 Tháng 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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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Đất nước hoặc vùng Hàn Quốc
유럽과 아시아는 상황이 많이 달라서 EU 같은 아시아 공동체가 생기기 힘들 것 같습니다. 여러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원하는 나라도 별로 없을 것 같고요.
저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인의 시각을 기준으로 답변하겠습니다. (편의상, 동아시아와 서남아시아만 대상으로 쓰겠습니다.)
유럽도 나라마다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많은 국가들이 최소한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인권 존중에 대해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는 등, 전반적으로 비슷한 이념은 공유하고 있고, 일부 국가들을 제외하면 서로 경제적인 격차도 아주 심하게 크지는 않아서, 단합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은 충족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시아는 다릅니다.
첫째,
아시아의 수많은 나라 중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돼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라고 불릴만한 곳은 한국, 대만, 일본 세 나라뿐입니다. 이 나라들을 빼면, 독재적 사회주의국가, 독재적 공산국가, 권위적 왕정국가, 권위적 민주주의 국가가 혼재하고 정치적 이념이 서로 달라 이런 부분에서부터 이미 어긋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응하는 태도만 봐도, EU국가들은 기본적으로 거의 같은 마인드를 갖고 있어 공동대응이 가능하나, 아시아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만 공개적으로 우크라이나 지지 의사를 밝혔어요.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 아시아는 단합이 힘들다는 큰 문제가 있다는 얘기이고, 이 점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장기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데 큰 장애입니다. 군사적인 연합도 불가능합니다. 나라마다 가지고 있는 속내가 다 다르고, 특히 중국과 북한 같은 나라는 다른 많은 아시아국가들과 매우 다른 사상을 가진 나라여서 협력이 아예 불가능합니다. (위에 언급한 네 나라만 가지고 생각한다고 해도, 서로의 상황과 이해관계가 제각각이고, 산업구조가 겹치는 부분이 많은 데다, 넷 다 자원은 거의 없는 단점이 있어서 win-win이 쉬운 관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아시아는 각 나라간 경제적 격차가 너무 큽니다. 한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는 중국에 반환돼 제외. 브루나이는 자원 기반으로만 발전돼 제외) 이 네 나라와 1인당 GDP 격차가 10배 가까이 나는 나라가 많고, 임금 격차도 심해요. 한국, 일본도 최저임금이 별로 높지 않지만,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 중 월 최저임금이 200만원을 넘는 곳은 한국, 일본 단 두 나라 뿐입니다. 대만의 최저임금은 한국의 반이고, 많은 아시아 신흥국의 월 최저임금은 40만원 이하로, 한국에서 이 돈은 단 이틀간의 육체노동 알바로도 벌 수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싱가포르의 경우, 최저임금제가 없고,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expat 비자 소유자가 아닌 일반 외국인 육체노동자나 가사도우미 급여는 너무 심하게 낮아서 한국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이거나 이보다 낮기도 해서 세계적으로 물가가 매우 높은 싱가포르의 빈부격차는 한국, 일본, 대만보다 심합니다. 일본의 경우도, 이제 직장인 평균연봉이 한국보다 낮은데다 세금은 더 높아, 실질적인 연봉 수입은 한국이 더 높아진지 몇 년 됐어요. 게다가, 두 나라가 물가는 비슷하나, 공과금과 월세는 일본이 더 높아서 돈으로만 따지면 일본은 한국 직장인에게 별로 매력이 없는 나라입니다. 이런 이유로 한국인의 경우, 글로벌기업의 최고경영자 자리 정도가 아닌, 일반 평사원으로 다른 아시아 신흥국의 현지회사에 취업을 하면 급여가 너무 적어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회원국으로 이주해서 생활하려면, 능력이 되건 안 되건 무조건 처음부터 큰 돈을 들여 사업을 해야 하고, 그 사업이 성공을 해야 그 나라에서 생계유지가 가능하다는 얘기인데 여기서부터 이미 차이가 너무 크게 난다는 거죠. 물론 한국인들도 다른 아시아국가에서 살고 일도 하지만 주로 외교관, 한국회사에서 주재원으로 파견, 사업, 교수, 세종학당 한국어 강사, 프리랜서, 은퇴이민 등으로 살고 있습니다. 아울러, EU 같은 아시아 경제공동체가 생기면 각 국가의 경제 수준에 따라 분담금을 내야할 텐데, 첫 번째 부분에서 언급한 네 나라는 돈은 많이 내는데 일반 국민들이 느끼거나 받는 이익은 크지 않을 것이고, 상대적으로 더 많은 의무만 강조될 가능성이 높아 불만이 많이 생길 것 같아요.
셋째,
아시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인구가 넘사벽으로 많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EU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독일은 인구 8천만이지만, 아시아에서는 중국, 인도 이 두 나라만으로도 거의 30억입니다. 이 두 나라 인구가 EU회원국 총 인구보다 거의 8배가 많아요. 인도네시아와 파키스탄 두 나라 인구도 3억이 넘고요. 이 나라들은 공통적으로 임금이 매우 낮습니다. EU 같은 공동체가 아시아에 생기면 서로의 국가에 비자없이 거주와 취업이 가능해지겠죠. 그런데 나라간 인구 수와 경제력 차이가 너무 심해서, 임금이 낮고 인구는 많은 나라에서 임금이 높고 인구가 적은 나라로 몰리는 현상이 심해져, 후자의 노동시장은 외국인에게 잠식을 당할 우려도 있고 자국민 불만이 커져 사회적 불안과 소요사태가 생기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지금도 한국은 불법체류자와 불법노동자 문제가 심하고 다문화가정이 우선인 혜택이 많아 자국민이 역차별 당한다고 국민들 불만이 높습니다. EU국가 중 경제력 상위 국가 국민들이 EU 가입 후 이민자 문제가 더 커졌다고 불평하는 것을 온라인에서 수없이 많이 봐서, 한국 역시 비슷한 문제가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넷째,
한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인에게 무비자 혜택 같은 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이 네 나라 국민들은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를 무비자로 갈 수 있었거든요. 제가 90년대에 유럽을 갔었는데 그때도 한국인은 유럽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했고 웬만한 나라를 비자 없이 갈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에는 한국인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나라가 거의 없어서 더욱 메리트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보다 상대적인 격차가 덜한 EU도 회원국간 견해차 등으로 문제와 분란이 종종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Brexit가 있기도 했고요. Frexit 하고 싶다는 프랑스인들도 있더군요. 그런데 EU보다 회원국간 차이가 훨씬 큰 아시아는 어떻겠습니까? 결론적으로, 아시아 국가들간의 정치적 이념과 이데올로기, 사회시스템, 경제력 등에 대한 큰 격차로 EU같은 공동체를 만들고 단일 통화를 쓰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장점이 생기는 분야도 있겠지만 나라간 입장 차이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많이 생길 듯 합니다. 참고로 동남아시아에는 ASEAN이라는 동남아시아 연합기구가 있긴 합니다만, EU와 성격이 다릅니다. 동남아시아 내 10여개 국가들 간에도 서로 여러 면에서 간극과 격차가 있고 이해관계가 상이합니다.
( 또다른 문제도 있는데, 아시아의 많은 나라가 자기 주변국들과 오랜 분쟁과 영토 및 영해분쟁이 있고 갈등이 심해 그런 공동체 창설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주변 모든 나라와 영토분쟁을 하고 있으며 동남아 국가들과도 남중국해 분쟁이 있고, 인도, 중국, 파키스탄은 카슈미르 분쟁 등등.... 이웃과 사이 좋은 아시아 국가가 거의 없어서 연합은 힘들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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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Đất nước hoặc vùng Hàn Quốc
유럽과 아시아는 상황이 많이 달라서 EU 같은 아시아 공동체가 생기기 힘들 것 같습니다. 여러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원하는 나라도 별로 없을 것 같고요.
저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인의 시각을 기준으로 답변하겠습니다. (편의상, 동아시아와 서남아시아만 대상으로 쓰겠습니다.)
유럽도 나라마다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많은 국가들이 최소한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인권 존중에 대해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는 등, 전반적으로 비슷한 이념은 공유하고 있고, 일부 국가들을 제외하면 서로 경제적인 격차도 아주 심하게 크지는 않아서, 단합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은 충족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시아는 다릅니다.
첫째,
아시아의 수많은 나라 중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돼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라고 불릴만한 곳은 한국, 대만, 일본 세 나라뿐입니다. 이 나라들을 빼면, 독재적 사회주의국가, 독재적 공산국가, 권위적 왕정국가, 권위적 민주주의 국가가 혼재하고 정치적 이념이 서로 달라 이런 부분에서부터 이미 어긋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응하는 태도만 봐도, EU국가들은 기본적으로 거의 같은 마인드를 갖고 있어 공동대응이 가능하나, 아시아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만 공개적으로 우크라이나 지지 의사를 밝혔어요.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 아시아는 단합이 힘들다는 큰 문제가 있다는 얘기이고, 이 점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장기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데 큰 장애입니다. 군사적인 연합도 불가능합니다. 나라마다 가지고 있는 속내가 다 다르고, 특히 중국과 북한 같은 나라는 다른 많은 아시아국가들과 매우 다른 사상을 가진 나라여서 협력이 아예 불가능합니다. (위에 언급한 네 나라만 가지고 생각한다고 해도, 서로의 상황과 이해관계가 제각각이고, 산업구조가 겹치는 부분이 많은 데다, 넷 다 자원은 거의 없는 단점이 있어서 win-win이 쉬운 관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아시아는 각 나라간 경제적 격차가 너무 큽니다. 한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는 중국에 반환돼 제외. 브루나이는 자원 기반으로만 발전돼 제외) 이 네 나라와 1인당 GDP 격차가 10배 가까이 나는 나라가 많고, 임금 격차도 심해요. 한국, 일본도 최저임금이 별로 높지 않지만,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 중 월 최저임금이 200만원을 넘는 곳은 한국, 일본 단 두 나라 뿐입니다. 대만의 최저임금은 한국의 반이고, 많은 아시아 신흥국의 월 최저임금은 40만원 이하로, 한국에서 이 돈은 단 이틀간의 육체노동 알바로도 벌 수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싱가포르의 경우, 최저임금제가 없고,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expat 비자 소유자가 아닌 일반 외국인 육체노동자나 가사도우미 급여는 너무 심하게 낮아서 한국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이거나 이보다 낮기도 해서 세계적으로 물가가 매우 높은 싱가포르의 빈부격차는 한국, 일본, 대만보다 심합니다. 일본의 경우도, 이제 직장인 평균연봉이 한국보다 낮은데다 세금은 더 높아, 실질적인 연봉 수입은 한국이 더 높아진지 몇 년 됐어요. 게다가, 두 나라가 물가는 비슷하나, 공과금과 월세는 일본이 더 높아서 돈으로만 따지면 일본은 한국 직장인에게 별로 매력이 없는 나라입니다. 이런 이유로 한국인의 경우, 글로벌기업의 최고경영자 자리 정도가 아닌, 일반 평사원으로 다른 아시아 신흥국의 현지회사에 취업을 하면 급여가 너무 적어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회원국으로 이주해서 생활하려면, 능력이 되건 안 되건 무조건 처음부터 큰 돈을 들여 사업을 해야 하고, 그 사업이 성공을 해야 그 나라에서 생계유지가 가능하다는 얘기인데 여기서부터 이미 차이가 너무 크게 난다는 거죠. 물론 한국인들도 다른 아시아국가에서 살고 일도 하지만 주로 외교관, 한국회사에서 주재원으로 파견, 사업, 교수, 세종학당 한국어 강사, 프리랜서, 은퇴이민 등으로 살고 있습니다. 아울러, EU 같은 아시아 경제공동체가 생기면 각 국가의 경제 수준에 따라 분담금을 내야할 텐데, 첫 번째 부분에서 언급한 네 나라는 돈은 많이 내는데 일반 국민들이 느끼거나 받는 이익은 크지 않을 것이고, 상대적으로 더 많은 의무만 강조될 가능성이 높아 불만이 많이 생길 것 같아요.
셋째,
아시아는 다른 지역에 비해 인구가 넘사벽으로 많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EU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독일은 인구 8천만이지만, 아시아에서는 중국, 인도 이 두 나라만으로도 거의 30억입니다. 이 두 나라 인구가 EU회원국 총 인구보다 거의 8배가 많아요. 인도네시아와 파키스탄 두 나라 인구도 3억이 넘고요. 이 나라들은 공통적으로 임금이 매우 낮습니다. EU 같은 공동체가 아시아에 생기면 서로의 국가에 비자없이 거주와 취업이 가능해지겠죠. 그런데 나라간 인구 수와 경제력 차이가 너무 심해서, 임금이 낮고 인구는 많은 나라에서 임금이 높고 인구가 적은 나라로 몰리는 현상이 심해져, 후자의 노동시장은 외국인에게 잠식을 당할 우려도 있고 자국민 불만이 커져 사회적 불안과 소요사태가 생기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지금도 한국은 불법체류자와 불법노동자 문제가 심하고 다문화가정이 우선인 혜택이 많아 자국민이 역차별 당한다고 국민들 불만이 높습니다. EU국가 중 경제력 상위 국가 국민들이 EU 가입 후 이민자 문제가 더 커졌다고 불평하는 것을 온라인에서 수없이 많이 봐서, 한국 역시 비슷한 문제가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넷째,
한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인에게 무비자 혜택 같은 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이 네 나라 국민들은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를 무비자로 갈 수 있었거든요. 제가 90년대에 유럽을 갔었는데 그때도 한국인은 유럽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했고 웬만한 나라를 비자 없이 갈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에는 한국인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나라가 거의 없어서 더욱 메리트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보다 상대적인 격차가 덜한 EU도 회원국간 견해차 등으로 문제와 분란이 종종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Brexit가 있기도 했고요. Frexit 하고 싶다는 프랑스인들도 있더군요. 그런데 EU보다 회원국간 차이가 훨씬 큰 아시아는 어떻겠습니까? 결론적으로, 아시아 국가들간의 정치적 이념과 이데올로기, 사회시스템, 경제력 등에 대한 큰 격차로 EU같은 공동체를 만들고 단일 통화를 쓰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장점이 생기는 분야도 있겠지만 나라간 입장 차이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많이 생길 듯 합니다. 참고로 동남아시아에는 ASEAN이라는 동남아시아 연합기구가 있긴 합니다만, EU와 성격이 다릅니다. 동남아시아 내 10여개 국가들 간에도 서로 여러 면에서 간극과 격차가 있고 이해관계가 상이합니다.
( 또다른 문제도 있는데, 아시아의 많은 나라가 자기 주변국들과 오랜 분쟁과 영토 및 영해분쟁이 있고 갈등이 심해 그런 공동체 창설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주변 모든 나라와 영토분쟁을 하고 있으며 동남아 국가들과도 남중국해 분쟁이 있고, 인도, 중국, 파키스탄은 카슈미르 분쟁 등등.... 이웃과 사이 좋은 아시아 국가가 거의 없어서 연합은 힘들 것 같네요. )
- Đất nước hoặc vùng Hàn Quốc
무엇보다 아시아는 추상적인 개념입니다.
우리는 19세기 이전까지 우리가 아시아에 속한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예멘, 말레이시아, 그리고 한국이 왜 같은 대륙입니까?
Above all, Asia is an abstract concept.
We didn't know we belonged to Asia until the 19C.
Why are Yemen, Malaysia, and Korea the same continent?
- Đất nước hoặc vùng Hàn Quốc
19세기까지 아시아라는 개념이 없었다라는 것과 상관없이 불가능할 것 같은데요?
그 당시 같은 지역군이라는 개념이 있던 나라들 자체가 지구상에 얼마 있지가 않았는데 21세기에 19세기 이전 얘기를 하며 비교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런 개념이 없었는데 왜 70년 넘게 뭉쳐서 아시안게임 참가는 하고, 아세안은 왜 있나요? 각종 아시아 연합공동체 창설 연구는 예전부터 학술논문 주제로 수없이 쓰여졌어요. 비슷한 구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라는 거죠.
그러나 저도 부정적이에요.
동북아시아 국가인 한국, 북한, 일본, 대만, 중국, 몽골만 봐도.... 이 나라들이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단합이 잘 되지 않을 거라는 건 길게 설명 안 해도 나라 면면만 봐도 답이 나오잖아요. 동아시아의 민주주의 국가들과만 연합한다면 한국, 일본, 대만 셋 뿐인데 사이가 좋은 나라들도 아니고요. 그리고 대만은 중국 압력으로 50년 넘게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국제기구 가입도 못 하는 판국에 셋이 국가연합을 만든다? 중국 뚜껑 열려서 또 협박질해대고 난리가 아니겠죠. 지금도 툭하면 깡패짓에 여기저기서 설치면서 시끄럽게 하고 대놓고 다른 나라들을 속국 취급하면서 남의 나라 일에 시시콜콜 참견에다 훈수질 해대서 짜증나는데. 한국에 있는 중국인들만 봐도 다수가 중화사상에 찌들어 한국에서 돈 벌고 살면서도 한국 무시하고 폭력 쓰고 단체행동 해대서 골치 아파요.
지역 경제공동체는 국가간 이해관계가 맞고 떨어지는 이득이 있어야 가입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건데, 다른 나라 입장은 모르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매력적이지 않아요. 맨 윗 분이 자세한 이유를 쓰셔서 생략.
- Đất nước hoặc vùng Hàn Quốc
이념, 경제 차이 말고 다른 큰 차이도 있어요.
종교!
인류는 종교문제로 죽고 죽이는 처절한 싸움과 전쟁을 천년 넘게 하고 있어요. 종교 때문에 나라가 분리되기도 하고요.
유럽인이라 더 잘 알겠지만 유럽국가들도 종교가 다른 나라에서 온 이민자가 더 늘면서 사회갈등이 심화되고 테러까지 자주 나잖아요.
eu국가들은 서로 비슷한 기독교 신앙을 공유했지만 아시아는 서로 너무 달라요.
다른 종교에 개방적인 종교나 종교인도 있지만, 어떤 종교는 너무 보수적이고 편협한 교리로 타종교와 융화가 불가능해요.
어떤 나라들은 아직도 조혼과 명예살인이 있어요. 한국인들은 조혼, 명예살인.... 이런 거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 못 함.
한국은 국교가 없고 국민 다수가 종교에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어요. 한국인은 종교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게 되고 믿음과 이해를 강요당하는 걸 극도로 싫어해요. 이런 한국인들과, 종교를 생명처럼 생각하는 특종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물과 기름.... 절대 섞일 수 없죠.
특정종교권 국가들은 인구가 굉장히 많고 그 많은 사람이 너무 많이 유입되면......
서로 싸우고 혐오하고 그러다 골이 깊어지면 테러가 안 생길까요? 그나마 한국의 장점 중 하나가 우수한 치안인데...
많은 유럽국가들은 과거 다른 나라들을 식민지배하고, 노동 인력 부족으로 식민지 국민들 강제로 데려와 일 시킨 원죄라도 있지, 한국은....?
적법한 이민 절차를 통해 들어온 공인된 이민자는 환영이지만, 단지 같은 경제공동체 회원국이라 자동 무사증 입국이 되는 건 위험부담이 너무 커요.
한중수교 후 한국 정부에서 남발한 중국인 취업비자로 중국인이 너무 많이 들어왔어요. 현재 이들은 한국 전체 인구의 3% 정도를 차지하는데 이들의 심한 중화사상과 중국 공산 독재 옹호로 문제를 일으켜 사회적 갈등이 심해요.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 사람끼리도 이러는데, 화합이 아예 불가능한 종교관을 가진 사람들이 몰려온다? 소수는 수용 가능하지만 일정한 비율을 넘어서면 분명 큰 문제 생겨요. 유럽의 사례만 봐도 알 수 있음.
종교관이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한 곳에서 화합하며 평화롭게 산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세계 여러 나라의 사례가 이걸 보여줘요.
저는 특정 종교 혐오론자가 아니에요.
현실적인 관점에서 썼어요.
- Đất nước hoặc vùng Tây Ban Nha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아시아, 동아시아에 관심이 많아요.
제 한국 친구도 반대하는데 다른 여러 의견을 듣고 싶었어요.
많이 배우고 알게 됐어요.
감사하고 만약에 제 질문이 불쾌하신 분이 있다면 죄송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저는 아시아, 동아시아에 관심이 많아요.
제 한국 친구도 반대하는데 다른 여러 의견을 듣고 싶었어요.
많이 배우고 알게 됐어요.
감사하고 만약에 제 질문이 불쾌하신 분이 있다면 죄송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Đất nước hoặc vùng Canada
지금 아세안이나 아랍연맹, 스포츠이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등이 있잖아요? 그냥 그 정도가 끝일 것 같아요.
경제협력체면 몰라도 경제공동체/단일체의 가장 큰 걸림돌은 이해관계와 경제력인데 아시아 각 지역 국가들을 보면... 아무래도 안 되죠
만약에 생기더라도 현 지역 분류대로 동아시아/동남아시아/남아시아/중앙아시아/서남아시아... 이렇게 지엽적으로 생기지 아시아 대륙 전체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우선 동아시아는 '절대 불가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아시다시피 중국은 협력이 아니라 주변국을 중화사상 패권주의로 거느리려고 하고, 여기에 맞서 같이 협력해야 할 일본은 다수당의 정치적 배경 때문에 과거사 청산을 안 하고 고자세 일변도이니...
남아시아는 애초에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세 나라가 종교 문제로 분리된 거고 인도-파키스탄은 현재도 서로 적대시해서 핵무기까지 보유하고 있는 마당에...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튀르크계가 주류라 비교적 가능성이 있는데, 독재자가 아직 있는 곳도 있고, 이런 얘기에 범투란주의자들이 분명 끼어 들 텐데 그러면 서쪽 터키/튀르키예서부터 시작해서 동쪽으로 중국의 위구르족과 시베리아 튀르크계 소수민족까지 거론할 테고 그러면 일단 중국-러시아랑 마찰·분쟁이 날 건 뻔하고요. 다 떠나서 우선 중앙아시아/튀르크계 국가들이 경제력들이 안 되는데 이들 중에 국력 등의 면에서 가장 형님/리더격인 튀르키예도 아직 개발도상국이니 전세계 기준으로 보자면 솔직히 부족하죠.
아랍 연맹도 유럽 연합처럼 '아랍 연합/연방'으로 promote하자는 목소리가 있었는데 경제력이 유럽에 못 미치고 회원국 간에 이해관계가 너무 달라서 흐지부지되었다고 하네요.
애초에 유럽 연합부터 돌아 봐도, 유럽경제공동체(EEC) 창립 멤버들 중에 경제 약소국이나 사이 나쁜 국가들은 없었죠 (사실 이때 방위공동체와 정치공동체도 함께 조직하려고 했다는데 독일 재무장 등을 우려해서 무산되었어요)
그런가하면 EEC 시절부터 문을 두드렸는데 조건 충족을 못해서 아직도 가입 못한 튀르키예라는 대표적 예시도 있고요.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EU를 벤치마킹하려고 한 만큼 EU의 정신, 이념 , 성과 등은 본받을 만하죠.
비슷하게 RCEP가 있긴 하네요. 그런데 이마저도 중국의 주도를 피하기 위해서도, 경제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도 한국은 TPP에도 가입하려고 하고 있어요.
할 수만 있다면야 참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적으로 너무 가망성이 없네요
- Đất nước hoặc vùng Hàn Quốc
@Holagracias I agree with all the responses above.
중동 빼고 쓸게요. 심리적으로 중동은 아시아라는 느낌이 없어요.
경제와 정치만 얘기할게요.
*경제*
아시아에서 월 최저임금이 한화 40만원 수준인 나라(말레이시아, 태국....)는 그나마 나은 편이고, 월 20만원 수준인 나라도 많아요(베트남을 비롯한 대부분의 아시아국가). 일당이나 주급이 아니라 "월급"이요.
몇 나라 뺀 나머지가 다 이러면 경제공동체 창설은 애초에 불가능하죠. 적어도 EU처럼 회원국의 최소 반 이상은 경제가 탄탄해야 뭘 하죠. EU는 1인당 GDP가 가장 낮은 회원국(크로아티아, 루마니아, 불가리아...)도 최소한 만불은 넘어요. 인구 차이로 그렇다고 해도 아시아에는 1인당 GDP 1천불대~3천불대의 최빈국 수준의 나라도 꽤 있어요(중동 빼도 약 15개국). 중동 뺀 아시아 국가 중 1인당 GDP 만불 넘는 나라가 10개국도 안 되는 게 현실이에요. 3만불 넘는 나라는 네 곳뿐.
스리랑카는 국가부도가 났고, 어떤 나라들은 전기공급부터 불안정해요. 사회 인프라가 엉망인 나라가 너무 많고 당장 자국 문제부터 해결해야 할 나라가 다수...
*정치*
아시아 국가 대부분이 국민을 억압하는 권위적인 정부이고 독재국가도 있어요. 이 나라들은 무역상대국과 외교적 마찰이 생기거나 수가 틀리면 하루아침에 무역 중단을 하거나, 그 나라 기업들을 쫓아내고 외국기업에 방화를 하는 등의 보복이 있어서 협력에 문제가 있어요. 한국도 몇 번이나 당했고요. 나라가 바뀌는 건 쉽지 않고 이 나라 국민들은 정치 개선을 위한 투쟁도 거의 안 해서 개선 조짐이 없다고 생각해요.
한국은 예전부터 다양한 루트를 통한 아시아 국가들과의 더 활발한 경제 협력 방안을 찾고 있어요. 다른 아시아 국가에 투자도 많이 하고 있고요.
하지만 위 이유들 때문에 공동체 창설은 되지도 않지만, 해도 부작용만 속출하고 운영이 아예 안 될 거라고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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